
천문학적인 제안도 충성심을 이길 순 없었다.
비야레알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24)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헬레보 등 스페인 매체들이 31일(한국시각) 전했다. 헬레보는 ‘알아흘리는 비야레알이 바에나에 설정한 6000만유로(약 903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었다. 더불어 바에나에게 연봉 1800만유로(약 271억원)를 제안했다’며 ‘하지만 바에나는 알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비야레알에서 시즌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바에나는 이달 초 비야레알과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결코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알아흘리가 거금을 거절한 것은 그에겐 쉬운 선택이었다’며 ‘바에나는 올 시즌 비야레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파워볼사이트
비야레알 유스 출신인 바에나는 2020년 1군에 데뷔했다. 2021~2022시즌 지로나 임대를 거쳐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선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2024 파리올림픽에선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프리킥골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한 바 있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슬롯사이트
알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비롯해 아이반 토니, 프랑크 케시에, 에두아르 멘디, 리야드 마레즈 등 유럽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을 보유 중이다. 올 시즌 사우디리그에서 알힐랄과 알이티하드, 알나스르, 알카드시아에 이은 5위를 달리고 있다. 파워볼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