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 멀티 플레이어 최병찬, 측면 수비수 강준혁과 함께한다.
강원은 홍철, 최병찬, 강준혁을 영입했다고 각각 지난 3일과 4일, 5일 밝혔다. 홍철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측면 수비수로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자랑한다. 최병찬은 윙포워드, 측면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침투와 수비력이 강점이다. 강준혁은 좌우 모두 소화가 가능한 수비수다.
2010년 성남에서 데뷔한 홍철은 여러 팀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95경기 16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31경기 1골 2도움의 성적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대표로도 큰 활약을 펼쳤다. 47경기에 나서 1득점을 기록했고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등 2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카지노사이트
최병찬은 2018년 성남FC 공개테스트를 통해 255대1의 경쟁률을 뚫고 K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19경기 5골 2도움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2019년 1부 무대에서 2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부천FC로 이적했고 2022, 2023년은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지난해는 부천으로 복귀해 31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강준혁은 연세대 졸업 후 K4리그 고양 KH 축구단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인 2022년 K4리그 우승에 이바지하고 이듬해 충남 아산으로 이적했으며 지난해 34경기 3골 6도움으로 K리그2 최고 수준의 측면 수비수로 거듭났다. 대구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철은 “동료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찬은 “간절함과 절실함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강준혁은 “지난해 준우승 팀에 입단하게 돼 감격스럽고 밑바닥부터 올라왔기 때문에 정말 간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